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오스틴 FC와의 경기에서 후반에 나온 LA FC의 세 골에 모두 관여하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15일(한국 시각)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드니 부앙가와 투톱을 이룬 그는 1골 2도움을 기록했고, LA FC는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승을 끝냈다.
손흥민은 후반 6분 상대 골문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반대편의 부앙가에게 공을 건네 선제골을 도왔다. 스코어가 1대1이 된 후반 22분에는 전방에서 상대 골키퍼의 킥을 몸으로 막아냈다. 흘러나온 공을 부앙가가 골로 연결하면서 LA FC가 역전했고, 손흥민은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27분에는 제이컵 샤펠버그가 왼쪽 측면에서 보낸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20일 새너제이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나온 리그 득점으로, 손흥민의 시즌 리그 7호 골이자 공식전 9호 골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교체됐으며, 홈 팬들은 그가 그라운드를 나설 때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번 경기에서 도움 두 개를 보태 리그 시즌 도움을 15개로 늘린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의 14개를 넘어 도움 부문 단독 선두에 섰다. LA FC는 사비 타마리트 임시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거뒀다. 승점 45(12승 9무 9패)로 서부 콘퍼런스 6위를 유지했고, 선두 밴쿠버와의 승점 차는 7점이다.
참고 자료
손흥민이 오스틴 FC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해 LA FC의 3대1 승리를 이끌고 MLS 도움 단독 선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