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는 과거 방송에서 친구가 “남편이 비싼 가방 하나 안 사주냐”고 묻자 오기가 생겨 백화점에서 고가의 명품 가방을 샀다고 이야기했다. 집에 돌아온 뒤 가방이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꼈고, 결국 다음 날 매장을 다시 찾아 환불했다고 한다. 친구의 말에 자극받아 구매했지만, 막상 집에 가져온 뒤에는 갖고 싶다는 마음이 이어지지 않았던 경험이다.

신애라는 환불 당시 직원이 구매할 때부터 별로 기뻐 보이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일화도 전했다. 그는 그 일을 계기로 물건을 소유하는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맥락에서 ‘물욕이 사라졌다’는 말은 고가 제품을 일절 사거나 쓰지 않는다는 선언이라기보다, 남의 말에 떠밀려 물건을 사는 경험을 거치며 소유에 부여하는 의미가 달라졌다는 취지로 해석할 수 있다.
2026년 10월 15일 보도는 이 발언이 나온 방송 장면을 다시 다루면서, 신애라가 당시 롤렉스 시계와 주얼리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일상에서도 명품 브랜드 가방이나 주얼리를 활용한 모습이 포착됐다는 내용이 함께 소개되면서, 물욕이 없다는 말과 명품 착용이 모순인지에 관한 반응이 나왔다. 다만 가방 환불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껴 내린 결정이고, 롤렉스와 주얼리는 방송에서 착용한 모습이다. 구매를 되돌린 일화와 착용 장면은 서로 다른 맥락이므로, 이 사례만으로 명품을 전혀 쓰지 않는다는 뜻으로 발언을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참고 자료
신애라의 명품 가방 환불 일화와 ‘물욕이 사라졌다’는 말, 롤렉스 착용 맥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