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부국제) 폐막식은 2025년 9월 2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렸다. 배우 수현이 단독 사회를 맡았고, 경쟁부문 초청작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 모임’의 임선애 감독과 제작자, 배우 수지와 이진욱이 참석했다.

수지는 디즈니+ 시리즈 ‘현혹’의 라트비아 촬영으로 개막식과 영화제 홍보 일정에 참석하지 못했다.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촬영을 마친 뒤 전날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에서 수지는 승무원 사강 역을 맡았다. 작품은 실연의 상처를 지닌 사람들이 조찬 모임에서 각자의 실연 기념품을 교환하며 상실을 극복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폐막식 레드카펫에는 ‘루오무의 황혼’을 연출한 장률 감독과 배우 겸 감독 서기가 참석했고, 배우 이지원과 하야시 유타도 폐막식에 모습을 보였다. 장률 감독의 작품은 심사위원 7인의 만장일치로 부산 어워드 대상을 받았으며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서기는 감독 데뷔작 ‘소녀’로 감독상을 받았다.
배우상은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의 키타무라 타쿠미·아야노 고·하야시 유타와 ‘지우러 가는 길’의 이지원이 받았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충충충’의 한창록 감독에게, 예술공헌상은 ‘광야시대’에 참여한 미술감독 류창과 투난에게 돌아갔다.
제30회를 맞아 처음 신설된 국제 경쟁 부문 부산 어워드에는 아시아 작품 14편이 초청됐다. 대상·감독상·심사위원 특별상·배우상·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을 시상했으며, 심사위원단에는 나홍진을 비롯해 양가휘, 난디타 다스, 마르지예 메쉬키니, 코고나다, 율리아 에비나 바하라, 한효주가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부산 어워드 대상 수상작을 폐막작으로 선정했다.
참고 자료
제30회 부국제 폐막식 참석자…수지·이진욱부터 서기·이지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