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가 15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CS) 파이널 스테이지 2차전에서 한신 타이거즈를 1-0으로 이겼다고 보도했다. 한신은 전날 1차전에서도 0-2로 져 두 경기 연속 영봉패를 당했다. 시리즈 전적은 한신 기준 1승2패다. 정규시즌 1위 한신은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1승 어드밴티지를 안고 시작했다.
0-0으로 맞선 8회초 2사에서 마키 슈고가 결승 홈런을 쳤다. 한신 선발 다카하시 하루토가 던진 시속 139㎞ 투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들어오자 좌중간 담장 너머로 보냈다. 다카하시는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양대 리그 최다인 16승을 거둔 투수다.

요코하마는 선발 오카다 슈토가 4이닝을 맡은 뒤 불펜을 가동해 투수 7명으로 한신 타선을 2안타 무득점으로 묶었다. 마키는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홈런 3개를 기록했다. 앞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치른 퍼스트 스테이지에서도 1차전 9회 결승 홈런, 2차전 8회 쐐기 홈런을 때렸다. 요코하마는 요미우리를 상대로 퍼스트 스테이지 2연승을 거둔 데 이어 포스트시즌 4연승을 이어갔다.
한신은 경기 초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였던 4번 타자 사토 데루아키는 컨디션 불량으로 2차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사토는 정규시즌 타율 0.306, 39홈런, 106타점으로 타격 3관왕에 올랐다. 3번 모리시타도 두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였고, 2차전 6회 타석 뒤 교체됐다. 보도는 그가 1루까지 전력 질주한 뒤 오른쪽 다리가 불편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요코하마는 2024년에도 3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라 한신과 요미우리를 꺾고 재팬시리즈에 진출한 뒤 소프트뱅크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에도 정규시즌 3위로 시작해 퍼스트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참고 자료
요코하마는 마키 슈고의 8회 결승 홈런과 투수 7명의 무실점 계투로 한신을 1-0으로 꺾었다. 한신은 2경기 연속 영봉패를 당했고, 요코하마는 포스트시즌 4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