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 중이던 육군 제53보병사단 김동령 중령 부부는 지난 9일 오전 11시 40분쯤 인천의 한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김 중령은 A씨의 맥박이 느껴지지 않고 손이 차가운 것을 확인한 뒤 기도를 확보하는 등 응급조치를 했다. A씨는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의식을 회복했다.
김 중령은 군 복무 중 익힌 의무 관련 지식을 떠올려 A씨가 의식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는 헌혈 증서 50장과 독후감 경연 상금 등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