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오스틴 앞세운 KIA·LG, 10년 만의 가을야구 맞대결

새벽도토리 2026/10/15
추천 0 비추 0 조회수 6209

KIA와 LG가 10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맞붙는다. LG는 14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1로 이겨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두 팀은 17일부터 광주구장에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5전 3승제 승부를 벌인다. KIA는 정규시즌 최종전인 12일 LG를 4-2로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먼저 올랐다. 두 팀은 시즌 막판까지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두 구단이 가을야구에서 맞붙는 것은 전신인 해태와 MBC 청룡 시절을 포함해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앞선 네 차례 포스트시즌 대결에서는 해태가 1983년과 1997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고, LG는 2002년 플레이오프와 2016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했다. 최근 통합 우승은 LG가 2025년, KIA가 2024년에 각각 차지했다. LG는 2023년 이후 다시 정상에 올랐다.

시카고의 야구 경기 자료사진 · still just me · 원본 · CC BY-SA 2.0

정규시즌 맞대결에서는 KIA가 16경기 중 9승을 거뒀다. 팀 평균자책점은 KIA가 4.27로 리그 3위, LG는 4.81로 7위였다. 타율도 KIA가 0.271로 5위, LG가 0.264로 8위였으며, 홈런은 KIA가 174개로 2위, LG가 136개로 5위에 자리했다. KIA는 완전체 전력으로 가을야구를 준비하는 반면 LG는 주전 유격수 오지환과 마무리 손주영 등 부상자가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신민재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심을 모으는 장타 대결의 주인공은 KIA 김도영과 LG 오스틴 딘이다. 김도영은 정규시즌 최종 LG전에서 결승 홈런을 쳤다. 염경엽 LG 감독은 결정적인 순간 김도영에게 타격을 허용했다며 경계 대상으로 지목했다. 오스틴은 정규시즌 막판 네 경기에서 홈런을 치지 못했지만, 41홈런으로 리그 3위에 올랐다. 이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곽빈을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려 LG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관중 규모도 두 팀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는 배경이다. LG는 정규시즌에 162만2238명을 불러 단일 시즌 관중 160만 명을 처음 넘겼다. KIA의 홈 관중은 129만9388명으로, 올 시즌 KBO리그 최다 관중 기록에 힘을 보탰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KIA와 LG가 17일부터 광주에서 5전 3승제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정규시즌 16차례 맞대결에서 KIA는 9승을 거뒀고, 김도영과 오스틴 딘의 장타 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