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 5년 만에 104곳서 713곳으로

주말곰돌이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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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로컬푸드 직매장은 개장 5년 만에 출하 농가가 104곳에서 713곳으로 늘어 7배 가까이 성장했다. 취급 품목도 210개에서 809개로 확대됐다. 해남군에 따르면 누적 이용객은 59만 명, 누적 매출은 161억원이며 정기적으로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 회원은 9852명이다.

농가와 품목이 늘면서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지역 생산자와 농산물의 범위도 넓어졌다.

직매장은 대규모 유통망에 접근하기 어려운 중·소농이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판매 경로다. 농가는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매해, 지역 생산물이 지역 안에서 소비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뒷받침한다.

해남군은 소비자 초청 농가 체험과 어린이 장보기 행사를 운영하고, 정기 행사인 ‘로컬데이’로 지역 농산물을 알리고 있다.

해남은 인근에 대도시가 없는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지역 안팎으로 판로를 넓히고 있다. 목포 등 인근 지역에 로컬푸드 식재료를 공급하는 것도 매장 밖 소비처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직매장 판매는 공공급식과도 연결된다.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직매장 매출 161억원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 매출 104억원을 합쳐 통합 매출 265억원을 기록했다.

먹거리 정책 성과도 나타났다. 해남군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6년 연속 시행하고 있으며, 2025년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군은 지역 농산물 유통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확대해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높이고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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