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은 2020년 10월 22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휴엔케어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김아림·이소미·전우리로 구성된 공동 2위 그룹보다 한 타 앞섰다.

1번 홀과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최혜진은 4번 홀과 8번 홀에서도 타수를 줄여 전반을 4언더파로 마쳤다. 후반 11번 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12번과 15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강한 바람 속에서도 샷이 좋아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고, 퍼트가 잘돼 경기가 수월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은 85.7%(14회 중 12회), 그린 적중률은 88.9%(18회 중 16회)였으며 퍼트 수는 29개였다.
당시 최혜진은 시즌 12개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하고 11차례 톱10에 들었지만 우승은 없었다. 대상 포인트는 357점으로 1위였다. 전년도에는 5승을 거두며 대상·상금왕·최저타수상을 차지한 바 있어, 두 시즌의 우승 기록에는 차이가 있었다. 당시 시즌 기록을 보면 드라이브 샷 비거리는 246.8야드로 8위, 페어웨이 안착률은 77.9%로 25위, 그린 적중률은 84.5%로 1위였다. 반면 평균 퍼팅은 31.1190타로 79위였다.

최혜진은 지난주까지 퍼트 고민이 컸고, 놓친 퍼트 때문에 경기 흐름이 끊기거나 자신감이 떨어진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년도에 사용했던 퍼터를 들고 나왔으며, 어드레스 시간을 줄이고 스트로크 방식을 바꾼 것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첫날 좋은 플레이를 하면 대회 내내 성적이 좋았던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참고 자료
최혜진, 휴엔케어 여자오픈 첫날 버디 6개로 단독 선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