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이 침침하거나 눈물이 흐르면 노화 때문이라고 여기기 쉽지만, 치료가 필요한 안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EBS 1TV ‘명의-갑자기 침침해진 눈, 내 눈에 무슨 일이’는 안과 최철영 교수와 함께 결막이완증과 백내장 등 눈의 변화를 살펴본다. 방송은 오는 16일 오후 9시 55분에 방영된다.
방송에는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 따갑고 깜빡일 때마다 불편해 눈물까지 흘린 60대 여성의 사례가 나온다. 검사에서 확인된 결막이완증은 눈 흰자를 덮는 결막이 나이가 들며 탄력을 잃고 늘어져 주름이 생기는 질환이다. 결막이 늘어지면 눈물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고, 이물감과 충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결막부종은 결막이 물집처럼 부풀어 오르는 상태로, 방송은 두 질환의 원인과 치료도 다룬다.
눈앞의 사물도 알아보기 어려워져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 뒤 안과를 찾은 74세 남성은 과숙백내장 진단을 받았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서서히 진행돼 초기 변화를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눈부심과 빛 번짐, 야간 시력 저하가 동반될 수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수술일 만큼 흔한 노년기 질환이기도 해, 방송은 백내장 수술을 언제 어떻게 받는 것이 좋은지도 질문으로 제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성 백내장 진료 환자는 약 123만 명으로 10년 전보다 33% 이상 늘었다. 2024년 국내 백내장 환자 6명 중 1명은 30~50대였다.
방송은 돋보기 없이는 가까운 글씨를 보기 어려웠던 55세 남성의 노안 안약 사례도 소개한다. 안약이 돋보기를 대신할 수 있을지는 방송에서 살펴볼 주제다. 눈의 흐림이나 지속적인 이물감이 일상에 불편을 줄 때는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