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트램 공사로 대덕대교 통제…19일부터 31개월간 5개 차로

나른한오후88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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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약 6만 대가 오가는 대덕대교가 오는 19일부터 부분 통제된다.

대전시는 서구 만년동 대덕대교네거리부터 유성구 도룡동 과학공원네거리 일대에서 2029년 5월 12일까지 약 31개월간 왕복 10차로 중 5개 차로를 통제한다.

차량은 연구단지 방면 3개 차로와 둔산 방면 2개 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1981년 준공된 대덕대교 구교를 철거하고 새로 짓는 사업으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함께 진행된다.

구교는 정밀안전진단에서 상부구조 D등급을 받았고, 안전율과 내하력이 부족해 전면 개량이 필요한 상태다.

새 교량은 길이 360m, 폭 12.2m 규모이며 총사업비는 253억 8700만 원이다.

내년 하반기 거더와 슬래브를 설치한 뒤 2029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완공 뒤 중앙 2개 차로는 트램이, 나머지 8개 차로는 일반 차량이 이용한다.

시는 교통대책 특별관리반을 운영하고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배치한다.

교통부서 직원은 대덕대교와 우회도로의 소통 상황을 점검하며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대덕대교 진·출입부 직진 신호시간은 20초 늘리고, 공사 초기 교통량 분석을 거쳐 신호주기를 조정한다.

안정화 단계에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신호를 다시 조정하며, 우회도로에 차량이 몰리면 관련 교차로의 신호시간도 재배분할 방침이다.

시·구와 산하기관, 대덕특구 연구기관·입주기업에는 유연근무제와 통근버스 이용을 독려하고, 공사 구간 주변과 주요 환승지점에는 타슈 임시대여소를 추가한다.

혼잡이 지속되면 유연근무제 확대도 검토한다.

통제·우회 정보는 교통예보제, 누리집, SNS, 내비게이션·포털지도, 전광판, 라디오 광고 등으로 안내한다.

다만 우회도로가 차량을 얼마나 분산해 수용할 수 있는지는 산출되지 않았다.

시내버스 배차간격 단축도 탄력 대응 방침만 제시됐고 대상 노선과 운행 규모, 시행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하루 약 3만 대가 통행하는 온천교는 내달 초 공사를 앞두고 있으며, 대동교는 교통량 수집장치가 없어 하루 통행량을 집계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교량 공사까지 겹치면 주변 도로의 부담이 커질 수 있어 개별 현장 관리만으로 혼잡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시는 공사 이후 교통 흐름에 맞춰 대책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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