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컨테이너선 12척 발주·매입…대형선 8척 신조, 중소형선 4척 확보

보드게임좋아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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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컨테이너선 12척을 확보하는 데 2조167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회사는 신규 발주와 매입 계획을 공시했으며, 투자액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26조5713억원의 8.16%다. 대형 선박은 새로 짓고 중소형 선박은 기존 발주 물량을 사들이는 방식이다.

발주 대상은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이다. 나머지는 2800TEU급 3척과 1700TEU급 1척으로, 재판매 방식으로 매입한다. 재판매는 기존 발주자가 조선소에 건조를 맡긴 선박을 다른 선사에 넘기는 거래다. 따라서 12척 모두를 새로 발주하는 것이 아니라 대형선 신조와 중소형선 매입을 병행한다.

확보 선박의 총 적재능력은 11만4100TEU다. 1만3000TEU급 8척이 10만4000TEU를 차지하고, 중소형선 4척의 적재능력은 합계 1만100TEU다. TEU는 20피트 컨테이너 한 개를 기준으로 삼는 단위다.

대형선에 적재능력 대부분이 집중되는 한편 중소형선도 포함해 선박 규모별 운항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구성을 갖춘다.

투자 기간은 공시일인 10월 15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HMM은 2029년 12월까지 선박 인도를 마칠 예정이다. 실제 인도 일정에 따라 투자 종료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 총투자금액은 16억1715만달러로, 이사회 결의일 전날 최초 고시환율인 달러당 1340.5원을 적용해 산정했다.

선박 세부 사양이 바뀌면 투자금액도 변동될 수 있다. HMM은 투자 목적을 “컨테이너선 투자를 통한 선대 경쟁력 확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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