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이 더채리티 클래식 첫날 그린 적중률 94.44%를 기록하며 시즌 첫 우승을 향해 출발했다. 18개 홀 중 그린을 놓친 곳은 한 곳뿐이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50%였지만, 까다로운 코스 세팅과 후반 강풍 속에서도 그린에 공을 올리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정찬민은 평균타수 69.62타로 투어 1위에 올라 있다.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는 281.4m로 4위다. 14개 대회에서 다섯 차례 톱10에 들었고, 5월 KPGA 파운더스컵과 지난달 골프존 오픈에서는 준우승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도 4위까지 끌어올렸다.

정찬민은 힘을 앞세우기보다 스윙 리듬을 살리는 데 집중한 것이 샷의 정교함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전지훈련에서 잘되는 점과 보완할 부분을 점검하고, 휴식과 연습을 분명히 나누면서 훈련량도 늘렸다. 2024년과 2025년에는 어깨 부상 등이 겹쳐 상금랭킹이 각각 89위와 83위에 머물렀다.
2022년 평균 드라이브 샷 거리 약 290m로 장타왕에 오른 정찬민은 2023년 GS칼텍스 매경오픈과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우승하며 한 시즌 2승을 거뒀다. 올 시즌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한 그는 남은 3일 동안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권 경쟁과도 맞물렸다. 더채리티 클래식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포인트 47위 김연섭은 8언더파 64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42위 이동민과 34위 조우영은 7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포인트 2위 신상훈도 같은 타수로 공동 3위에 올랐으며, 1위 장유빈은 1언더파 공동 51위다.
참고 자료
정찬민은 더채리티 클래식 첫날 그린 적중률 94.44%를 기록하며 시즌 첫 우승에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