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틀랜타서 51경기 타율 0.116…현지 매체 ‘F-’ 평가

산책이좋아94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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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김하성이 올해 51경기에서 타율 0.116, 9타점, OPS 0.359에 그쳤다. 홈런은 기록하지 못했다. 애틀랜타 팬 매체 ‘스포츠토크ATL’은 구단의 자유계약선수 영입을 평가하면서 김하성에게 최하점보다 낮은 의미의 ‘F-’를 매겼고, 구단 역사상 최악의 자유계약 영입 사례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혹평했다.

애틀랜타는 오랫동안 유격수 문제를 겪던 중 2025년 탬파베이에서 웨이버 공시된 김하성을 영입했다. 김하성은 이적 후 24경기에서 타율 0.253, 출루율 0.316, 3홈런, 12타점, OPS 0.684를 기록했다. 당시 구단 유격수들의 성적보다 나았고 수비에서도 비교 우위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애틀랜타는 시즌 뒤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타격하는 제이슨 헤이워드. 자료사진 · Dave Herholz from St. Louis, USA · 원본 · CC BY-SA 2.0

그러나 계약 후 오프시즌에 한국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손가락을 다치면서 스프링트레이닝에 참가하지 못했다.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 뒤에는 타격 부진을 겪었고, 손가락 부상도 다시 찾아왔다. 애틀랜타가 지구 선두 경쟁을 이어가던 상황에서 김하성을 기다릴 여유가 많지 않았다고 보도는 전했다. 시즌 막판 기록이 다소 나아졌지만 뚜렷한 반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스포츠토크ATL’은 김하성이 2000만 달러의 계약 규모에 걸맞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부상으로 시즌 초반을 놓친 뒤에도 부진이 이어진 점을 문제 삼았다. 이 매체는 그의 성적이 애틀랜타 시즌에 악영향을 준 요인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보도는 1년 계약이 끝난 만큼 재결합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고 봤으며, 김하성은 새 구단을 찾아 시장의 판단을 기다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다만 올해 성적 탓에 좋은 조건을 받기 어려울 수 있고, 마이너리그 계약 가능성도 거론된다고 덧붙였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김하성은 애틀랜타에서 올해 51경기 타율 0.116을 기록했고, 현지 팬 매체는 그의 1년 2000만 달러 계약에 ‘F-’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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