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사랑’ 첫 예고편 공개…베니스 등 여섯 영화제 초청

물멍중 2026/10/15
추천 0 비추 0 조회수 6205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2026년 8월 27일 작품 소개와 함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는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뉴욕영화제 메인 슬레이트 부문에 초청됐다.

초청 소식은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취리히영화제, 밴쿠버국제영화제로도 이어졌다. 산세바스티안에서는 ‘자발테기-타바칼레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은 개방적이고 담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작품을 선보이는 공식 경쟁 섹션이다. 취리히영화제의 ‘갈라 프리미어’와 밴쿠버국제영화제의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은 각 영화제에서 기대작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이창동 감독은 2010년 ‘시’로 산세바스티안영화제에 초청됐고, 2022년 단편 ‘심장소리’로 같은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작품은 해고 노동자 미옥과 남편 호석,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와 예지의 남편 상우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예고편은 새벽 숲길을 걷는 미옥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미옥은 파업 당시를 떠올리며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말하고, 예지는 카메라 앞에서 그의 이야기를 듣는다. 호석의 인터뷰를 제안하는 예지와 호석이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미옥의 대화에서는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거리가 드러난다.

예고편에는 예지가 남편 상우에게 미옥과 호석을 사랑하려 한다고 말하는 장면, 네 사람이 함께 식사하고 여름휴가를 떠나는 장면도 담겼다. 미옥·호석·상우·예지는 각각 전도연·설경구·조인성·조여정이 연기한다. 발표 당시 극장 개봉일은 9월 23일로 안내됐으며, 넷플릭스 공개 예정일은 11월 6일이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