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혁·황대인 폴 리그행…KIA 3루 경쟁에 이호민 가세

여유로운햇살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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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변우혁과 황대인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빠져 울산 폴 리그에 참가한다. KIA는 15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6 울산-KBO 폴 리그 선수단 명단을 공개했다. 내야수 박상준과 투수 최지민·한재승·홍민규도 포스트시즌 대신 폴 리그에서 뛴다.

변우혁은 정규시즌 막판 KIA가 3위 경쟁을 벌일 때까지 1군에 머물렀지만, 대타로 나설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박정우와 이호연이 경쟁에서 앞섰다. 변우혁은 올 시즌 47경기에서 타율 0.198, 16안타, 3홈런, 9타점, OPS 0.583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의 2019년 1차 지명 선수였던 그는 2023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KIA에 합류해 거포형 코너 내야수로 기대를 받았으나 부상과 부진을 겪었다.

변우혁 자료사진 · OSEN SPORTS · 원본 · CC BY 3.0

황대인은 2015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2024년부터 1군보다 2군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었고, 올해 1군에서는 10경기에 출전해 11타수 무안타였다. 두 선수는 폴 리그에서 경기력을 보여주며 1군 경쟁에 다시 나설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KIA의 차기 3루수 후보로는 202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 지명자인 경남고 내야수 이호민도 거론된다. 18세 이하 야구대표팀에서 4번 타자로 뛰었던 이호민은 장타력과 콘택트 능력을 갖춘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이범호 감독은 그를 주전 3루수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혔으며, 마무리캠프부터 직접 살펴볼 뜻을 내비쳤다.

KIA는 내년 시즌 김도영을 유격수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할 전망이다. 하주석·박민·윤도현과 이호민이 3루수 후보로 거론돼 마무리캠프부터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졸 내야수가 입단 직후 1군에 자리 잡는 일은 쉽지 않지만, 이범호 감독은 프로 적응 기간을 줄이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변우혁과 황대인의 폴 리그 활약은 새 3루수 구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들의 경쟁력을 다시 드러낼 기회가 된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변우혁과 황대인은 울산 폴 리그에 참가하고, KIA는 이호민을 포함한 후보군으로 차기 3루수 경쟁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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