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이트는 LA 다저스가 15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2대 6으로 졌다고 보도했다. 원정에서 열린 1·2차전에 이어 홈에서도 패한 다저스는 시리즈 3연패에 빠졌고, 밀워키는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 남겼다. 밀워키의 마지막 월드시리즈 진출은 1982년이다.
양 팀의 선수단 연봉 총액도 큰 차이를 보였다. 보도에 인용된 스포트랙 집계에서 다저스는 약 3억3932만 달러로 메이저리그 2위, 밀워키는 약 1억4621만 달러로 19위였다. 다저스는 타릭 스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을 차례로 선발 등판시켰지만 세 투수가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 등이 포진한 타선은 세 경기에서 7득점에 그쳤다.

3차전에서는 밀워키 선발 로버트 개서가 5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만 내주고 실점 없이 버텼다. 반면 다저스 선발 스넬은 6회까지 1실점으로 막았다. 다저스는 6회말 윌 스미스의 2타점 2루타로 2대 1 역전에 성공했지만, 다음 이닝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스넬은 7회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뒤 제이크 바우어스에게 11구 승부 끝에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교체 없이 마운드에 남은 그는 이어진 타석에서 개릿 미첼에게도 홈런을 맞아 점수가 2대 4로 바뀌었다. 스넬은 6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고, 밀워키는 8회와 9회 한 점씩 더했다.
스넬의 투수 교체는 2020년 월드시리즈 당시와 대비됐다. 당시 탬파베이 감독 케빈 캐시는 6차전에서 5⅓이닝 무실점으로 던지던 스넬을 교체했고, 탬파베이는 다저스에 1대 3으로 졌다. 이번에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7회에도 스넬을 등판시켰다. 다저스는 4차전 선발로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예고했으며, 밀워키 선발은 더스틴 메이가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도됐다. 밀워키가 이기면 시리즈를 끝내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참고 자료
다저스는 NLCS 3차전에서 밀워키에 2대 6으로 져 시리즈 3연패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