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FC 홍철은 프놈펜 크라운과의 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ACL2)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앞두고 방심 없이 승리를 노리겠다고 밝혔다. 강원은 15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캄보디아 구단 프놈펜과 맞붙는다. K리그 구단이 캄보디아 프로축구팀과 경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프놈펜은 캄보디아 구단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홍철은 캄보디아 팀과의 대결이 처음이라며 낯선 상대인 점을 경계했다. 그는 프놈펜의 상대 분석을 마쳤고, 외국인 선수들의 신체 조건과 개인 기량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경험이 많은 선수에게도 새로운 맞대결인 만큼, 상대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강하게 맞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홍철은 프로 선수라면 출전 기회가 주어졌을 때 결과로 능력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을 두 그룹으로 나눠 훈련했으며, 홍철은 오랜만에 나서는 선수와 어린 선수 모두에게 이번 경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이는 경기장에서 중요한 기준이 아니지만, 결과를 내지 못하면 다음 기회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도 짚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한 홍철에게 ACL2는 처음 출전하는 대회다. 그는 강원이 ACL 엘리트(ACLE) 진출권을 걸고 맞붙었던 감바 오사카에 승리했다면 아시아 정상급 팀들과 경쟁했을 것이라며, 그 아쉬움을 다음 도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감바는 지난 시즌 ACL2 우승 뒤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 시즌 ACLE에 진출했다. 홍철은 프놈펜전을 강원의 첫 ACL2 홈 경기로 꼽으며,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과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참고 자료
홍철은 프놈펜 크라운의 외국인 선수들을 경계하면서, 강원의 첫 ACL2 홈 경기에서 결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