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뼈 건강에 좋은 운동, 무작정 뛰기보다 저항·민첩성 조합

고양이와낮잠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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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나이가 들면 근육량과 근력이 줄기 쉬워 꾸준한 근력 운동이 중요하다. 근육을 키우는 운동은 근육에만 좋은 것이 아니다. 근력 운동과 체중 부하 운동은 뼈에도 적절한 자극을 줘 골밀도를 유지하고 골다공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뼈세포는 뼈 형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인 스클레로스틴을 만들지만, 뼈에 부하가 걸리는 활동을 감지하면 분비를 줄인다. 캐나다 연구에서도 학교 수업 중 중간 강도의 신체 활동, 특히 뼈에 부하를 주는 운동을 한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골밀도와 뼈 강도가 더 좋았다.

뼈에 좋은 운동으로는 아령·바벨을 드는 웨이트 트레이닝, 탄력 밴드 운동, 스쿼트와 팔굽혀펴기 같은 맨몸 운동이 있다. 걷기, 에어로빅, 계단 오르기도 체중을 뼈에 싣는 활동이다. 나이 든 사람은 여기에 민첩성 운동을 더할 수 있다.

좌우로 이동하거나 사다리 스텝을 밟고, 지그재그로 걷거나 제자리에서 무릎을 높이 드는 동작은 움직임과 방향 전환 능력을 길러 낙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저항 운동과 민첩성 운동을 함께 했을 때 나이 든 여성의 골밀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자료도 있다.

다만 골다공증이 있다면 운동 선택이 중요하다. 점프처럼 큰 충격을 주거나 달리기·조깅처럼 충격이 반복되는 활동, 골프·테니스·볼링처럼 몸을 구부리는 동작은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요가도 일부 자세는 척추를 과하게 압박할 수 있다.

수영과 사이클링은 체중을 뼈로 지탱하는 운동이 아니어서 골밀도를 높이는 효과가 일반적으로 제한적이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게 달리기가 해롭다는 뜻은 아니다. 골절 위험이 높은 사람은 무리한 달리기 대신 걷기부터 고려할 수 있다.

일반 성인은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주 150분 이상, 주요 근육을 대상으로 한 근력 운동을 주 2일 이상 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 하지만 골다공증이 있거나 뼈가 약한 사람은 운동 중 무리한 체중 감소나 생리 지연이 생기지 않는지도 살펴야 한다.

자신의 골밀도와 체력에 맞는 종류와 강도는 의사·물리치료사·영양사 등과 상의하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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