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결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영양제, 고용량 비타민C 주의

오늘부터다시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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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챙기려고 비타민C 영양제를 먹더라도 섭취량을 살펴야 한다.

비타민C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신장 결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신장 결석은 소변 속 미네랄과 염분 등이 뭉쳐 단단한 결석을 만드는 질환이다.

비타민C는 체내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옥살산염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이것이 소변 속 칼슘과 결합하면 신장 결석 중 가장 흔한 유형인 옥살산칼슘 결석이 형성될 수 있다.

국제학술지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스웨덴 연구에서는 고용량 비타민C 보충제를 복용한 남성의 신장 결석 발생 위험이 복용하지 않은 남성보다 약 두 배 높게 나타났다.

다만 연구는 남성을 대상으로 보충제 섭취와 결석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살핀 것이므로, 모든 사람에게 같은 위험이 나타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미국 비뇨의학과 전문의 S.애덤 라민 박사는 비타민C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결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하루 500mg을 초과해 섭취하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섭취량에 따라 위험은 달라질 수 있다.

제품 함량을 확인하고 여러 영양제를 함께 먹을 때는 비타민C가 중복되는지 살펴야 한다.

고용량 제품을 장기간 복용하려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

영양제는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수단이지, 많이 먹을수록 좋은 것은 아니다.

신장 결석 치료는 결석의 크기와 위치, 증상 등에 따라 달라진다.

작은 요관결석은 수분 섭취와 진통제 등을 사용하며 자연 배출되는지 지켜볼 수 있고, 특히 5mm 미만 결석은 자연 배출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결석이 크거나 통증이 지속되거나 감염, 신장 기능 저하가 나타나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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