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 호다르가 상하이 경기 중 볼보이에게 거친 말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엑스포츠뉴스는 15일 영국 데일리메일을 인용해, 호다르가 경기에서 두 차례 포인트를 놓친 뒤 수건을 요구하며 볼보이에게 화를 냈다고 전했다. 사건 영상에는 호다르와 에콰도르 출신 심판 지미 피노아르테가 언쟁하는 장면도 담겼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피노아르테는 비신사적 행위를 이유로 호다르에게 경고를 줬다. 경고를 받은 호다르는 뜻밖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볼보이에게 나쁜 말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경기 시간이 1시간 10분가량 흐른 뒤 볼보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이 한 말 때문에 경고를 받았다는 취지로 항의했다. 심판은 상황을 이해한다면서도 볼보이에게 그런 식으로 말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은 호다르가 보틱 판 데 잔드슐프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고 전했다. 호다르는 지난 5월 프랑스오픈에서도 화장실로 가던 중 볼걸을 밀쳤다는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그는 볼걸과 접촉하거나 밀지 않았다고 부인했고, 아버지에게 물건을 요청하는 사이 볼걸이 피하려다 넘어졌을 수 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참고 자료
데일리메일은 라파엘 호다르가 상하이 경기 중 볼보이에게 거친 말을 해 심판 지미 피노아르테에게 경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호다르는 볼보이에게 나쁜 말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보도에 따르면 보틱 판 데 잔드슐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