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양우혁 동반 두 자릿수 득점…가스공사, 17점 차 뒤집고 KT 제압

산책하는별빛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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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수원 KT를 82-69로 꺾었다. 김민규와 양우혁은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두 선수가 함께 10점 이상을 넣은 경기에서 가스공사가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스공사는 2쿼터 4분 35초를 남기고 18-35로 뒤졌다. 공격이 막히던 상황에서 양우혁은 잽 스텝으로 미구엘 옥존을 따돌린 뒤 원 드리블 점퍼를 성공시켰고, 김민규는 케베 알루마의 패스를 받아 컷인으로 득점했다. 다만 두 선수의 득점 직후 가스공사가 잇달아 실점해 점수 차는 그대로 17점이었다. 이후 두 선수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가스공사는 36-41, 5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2023년 8월 9일 베를린에서 열린 독일-캐나다 농구 평가전의 아이작 봉가. 자료사진 · Sandro Halank, Wikimedia Commons · 원본 · CC BY-SA 4.0

가스공사는 3쿼터까지 추격 기세를 이어갔고, 라건아와 알루마가 공수에서 힘을 보태 역전에 성공했다. 김민규는 14점 7리바운드, 양우혁은 12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다. 두 선수는 지난해 12월 4일 창원 LG전에서 함께 데뷔했다. 지난 7일 부산 KCC전에서는 나란히 15점씩 기록해 처음으로 한 경기 동반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지만, 가스공사는 당시 경기에서 패했다. KT전은 두 번째 동반 두 자릿수 득점 경기이자 두 선수가 함께 10점 이상 넣고 거둔 첫 승리였다.

김민규는 점프볼과의 문답에서 양우혁이 어린 나이에도 상대에 위축되지 않고 자신 있게 뛴다고 평가했다. 자신이 실수했을 때 양우혁이 다가와 격려해준다는 점도 언급하며, 앞으로 가스공사에서 함께 승리와 좋은 성적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김민규와 양우혁이 각각 14점, 12점을 기록한 가스공사는 17점 차 열세를 뒤집고 KT를 82-69로 제압했다. 두 선수의 동반 두 자릿수 득점 경기에서 거둔 첫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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