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2회가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7.6%, 순간 최고 8.5%를 기록했다. 1회 평균 5.3%보다 2.3%포인트 상승했다.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에서는 10월 13일 기준 2위에 올랐고, 14일 넷플릭스 TV쇼 TOP10에서도 5위를 기록했다.
tvN 개국 20주년 특별기획인 이 작품은 1932년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한 16부작 첩보 로맨스다. 독립군의 밀정이 된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보내는 100일을 그린다. 김유정은 조선어·일본어·영어에 능통한 소매치기 이가경 역을 맡았다. 암살 작전에 휘말린 이가경은 총독부 통역생 금서희로 신분을 바꾸고 잠입한다. 박진영은 신임 통역관 김태웅, 김현주는 구국단 저격수 유소란을 연기한다. 이무생과 진선규도 출연하며, 유인식·김윤진 감독이 연출하고 류보리 작가가 극본을 썼다.
2회는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의 암살 작전이 틀어지면서 시작됐다. 케이크 배달부로 위장한 금석중이 사토 히데오와 총격전을 벌였고, 유소란은 탄알이 떨어진 사토 히데오 대신 금석중에게 방아쇠를 당겼다. 공범으로 몰려 경찰에 붙잡힌 이가경은 사토 히데오가 자신을 감싸며 위기를 넘겼다. 작전이 무산된 뒤 유소란은 금석중이 13년 동안 소식이 끊겼던 자신의 남편이라고 털어놨다.
과거 금석중은 만세운동을 이끈 뒤 동지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고, 일본 군인들은 그의 눈앞에서 딸 금서희와 마을 사람들을 학살했다. 이가경이 잠입에 이용한 이름의 주인도 유소란의 딸로 밝혀졌다. 방송 말미에는 종로 전당포에서 총알을 팔던 이가경 앞에 사토 히데오가 나타나 “잡았다, 소매치기”라고 말하며 2회를 마쳤다. 3회는 10월 17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