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박정권 퓨처스팀 감독이 2026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SSG는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감독직을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새 시즌 구상과 육성 시스템 개편을 결정 이유로 들었다고 15일 밝혔다. 박 감독은 지난해 1월 퓨처스팀 사령탑에 부임했다.
박 감독은 2004년 프로에 데뷔해 2019년 은퇴할 때까지 SK(현 SSG)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1군 통산 1308경기에서 타율 0.273, 178홈런, 679타점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 통산 홈런은 11개다. 2010년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가을 정권’으로 이름을 알렸다.

구단은 감독 선임 당시 박 감독의 퓨처스팀 경험과 선수별 장단점에 대한 이해를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퓨처스팀에서 선수와 타격 코치로 활동했다. 사령탑 부임 뒤에는 퓨처스 선수들이 1군에서 기회를 얻고 오래 뛰려면 수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수비 육성을 강조했다.
박 감독은 훈련량을 확보하되 선수들을 윽박지르기보다 동기부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훈련에 참여하도록 이끌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퓨처스에서는 상황이 크게 달라져 선수들이 열심히 하다가도 자포자기할 수 있다고 짚으며, 퓨처스팀이 튼튼해야 1군도 뒷받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고 자료
SSG는 박정권 퓨처스팀 감독이 계약 만료에 따라 2026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새 시즌 구상과 육성 시스템 개편을 결정 이유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