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산이 영산으로 불리는 배경은 개산의 역사와 정상의 신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시카와현 하쿠산은 717년 에치젠 승려 다이초가 개산한 신앙의 산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초의 개산은 하쿠산의 신앙적 의미를 설명할 때 전해지는 역사적 출발점이다.

신앙의 흔적은 산 정상에도 자리한다. 최고봉 고젠가미네(御前峰)는 해발 2,702m이며, 정상에는 하쿠산히메 신사의 오쿠미야가 있다. 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에 신사의 오쿠미야가 있다는 점은 하쿠산의 신앙이 산의 정상부와도 연결돼 있음을 보여준다.
하쿠산은 후지산·다테야마와 함께 일본 3대 명산으로 꼽히며, 일본 3대 영산으로도 불린다. 정상부에는 고젠가미네와 오난지미네, 겐가미네 등 세 봉우리가 있고, 오이케메구리 코스에서는 일곱 화구호를 볼 수 있다. 산의 명성뿐 아니라 다이초의 개산과 정상의 오쿠미야가 함께 전해진다는 점이 하쿠산의 영산이라는 성격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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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일본 3대 영산, 이시카와현 하쿠산(白山): 다이초의 개산과 정상 오쿠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