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유산균 제품을 다이소에 입점시켰다. 보도에서 확인되는 제품 분류는 유산균이다. 다이소에 제약사 제품이 늘면서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 화장품까지 판매 품목도 다양해지는 흐름 속에 유한양행 제품이 합류했다.

다이소의 판매 방식은 제약사 입장에서 재고 부담을 낮추는 요인이다. 다이소는 제품을 직매입하고 처음에는 최소 수량을 들여온 뒤 판매 추이를 살펴 추가 주문한다. 품질 문제로 제품이 훼손되거나 불량인 경우가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반품하지 않으며, 유효기간이 지난 재고도 자체 처리한다. 약국은 방문 고객이 어떤 제품을 찾을지 예측하기 어려워 물량을 넉넉히 확보하는 경우가 있고,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을 제약사가 폐기하는 부담이 생길 수 있다.
판매 접점과 가격 정책도 약국과 다르다. 다이소는 강남·홍대·명동 등 대형 상권의 매장에서 일반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을 만난다. 반면 약국은 의약품 조제에 업무가 집중될 수 있고, 제품을 들여오는 경로와 매장에 따라 가격 차이도 난다. 다이소 제품은 매장별 가격이 같고 대체로 2000~5000원대지만, 이 범위는 다이소 상품 전반에 대한 설명이지 유한양행 유산균의 개별 가격으로 제시된 것은 아니다.
다이소에는 유한양행 외에도 동화약품, 종근당, 동국제약, 대웅제약, 안국약품 등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화약품은 다이소 전용 ‘편안 활’을 출시해 초도 물량을 완판했고, 종근당은 멀티비타민·미네랄·오메가3 등을 소포장한 제품을 판매한다. 이처럼 제약사들은 기존 약국과 다른 유통 경로에서 소비자를 만나는 한편, 약국과의 관계도 고려하며 입점을 넓히고 있다.
참고 자료
다이소에 들어간 유한양행 유산균…제약사들이 판매 채널 넓히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