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3 서울·양양 왕복 주행 시험, 충전 없이 남은 배터리 여유

고양이와낮잠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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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폴스타3 퍼포먼스는 서울과 강원도 양양을 추가 충전 없이 왕복한 뒤 배터리 잔량 40%를 기록했다. 주행거리는 356.4km였다. 12일 서울 서초구에서 배터리를 99%까지 충전해 낙산해변으로 출발했고, 에어컨은 20도, 통풍 시트는 켠 상태로 서스펜션을 표준 설정해 주행했다.

시승차는 최고출력 500kW(680마력), 최대토크 870Nm의 사륜구동 모델이다. 800V 아키텍처와 106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국내 인증 복합 주행거리는 438km다. 제조사 제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시간은 3.9초다.

22인치 휠에도 표준 설정에서 노면 충격이 거칠게 전달되지 않았고, 추월 가속에서는 힘의 여유가 느껴졌다. 듀얼 챔버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전용 섀시 튜닝이 적용됐다.

전력 소비량은 주행 구간에 따라 달랐다. 27.1km 지점에서는 100km당 19.6kWh였고, 인제양양터널 진입 전 145.6km 지점에서는 18.6kWh, 통과 후 156.5km 지점에서는 17.3kWh로 낮아졌다. 당시 배터리 잔량 표시는 74%로 같았지만 예상 주행 가능 거리는 400km에서 410km로 바뀌었다.

낙산해변 도착 때는 주행거리 176.7km, 전력 소비량 16.3kWh/100km였으며 배터리 잔량은 72%, 예상 주행 가능 거리는 430km였다.

복귀길에는 인제양양터널 오르막을 지난 뒤 전력 소비량이 17.7kWh/100km까지 높아졌다. 왕복을 마친 뒤에는 16.8kWh/100km, 환산 전비 약 5.95km/kWh였다. 공인 복합 전비는 3.7km/kWh지만 산정 조건이 달라 두 수치만으로 효율 차이를 단정하기 어렵다.

다음 날 누적 주행거리 359km, 배터리 잔량 39%에서 급속 충전을 시작했다. 서울 서초구 충전소의 최대 출력 320kW 충전기를 이용했으며 초반 출력은 221kW였다. 17분 뒤 잔량은 83%였고 이후 출력은 약 99kW로 낮아졌다.

제조사가 제시한 최대 충전 출력은 350kW, 10%에서 80%까지 충전시간은 약 22분이다. 이번 충전은 39%에서 시작해 해당 시간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국내 시작 가격은 9990만원이며 선택 사양에 따라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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