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4조 5,25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조 2,361억 원, 기관은 1조 6,885억 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액을 합하면 3조 9,246억 원으로, 외국인 순매도액보다 6,013억 원 적다.
두 집단의 매수가 외국인 매도 물량을 상쇄하지 못한 흐름이다.
외국인 매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다.
두 종목의 순매도액 합계는 3조 7,208억 원으로, 외국인의 코스피 전체 순매도액 가운데 약 82.2%에 해당한다.
이는 두 종목의 매도액을 전체 순매도액으로 나눈 비중이다. 외국인 매도가 두 반도체 종목에 상당 부분 몰렸다는 점을 보여준다.
코스피는 장중 5,911.11까지 내려 6,000선을 밑돌았고, 6,035.35로 마감했다.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348.89포인트(5.46%) 낮았다.
오전 9시 47분에는 코스피200 선물이 5% 넘게 하락한 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했다.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8월 이후 약 두 달 만이었다.
급락 배경으로는 중국 CXMT의 차세대 D램 출시 예고와 반도체 투자심리 약화가 보도됐지만, 이 요인만으로 하락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다.
참고 자료
코스피 급락일 외국인 매도와 개인·기관 순매수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