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레드카드 자동 출전 정지 유예 금지안 평의회 상정

아직졸려24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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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가 퇴장에 따른 1경기 자동 출전 정지 징계를 유예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바꾸는 안을 평의회에 올린다. ESPN과 BBC 보도에 따르면 관련 안건은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릴 예정인 FIFA 평의회 회의에서 다뤄진다. 개정안은 퇴장으로 부과된 자동 출전 정지를 유예할 수 없는 징계 사례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7월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레드카드로 받은 출전 정지 징계가 이례적으로 유예된 일이 있었다. 미국 공격수 발로건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32강전에서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아 퇴장당했고,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 집행은 12개월 유예됐다. 발로건은 그 뒤 벨기에와의 16강전에 출전했으며, 미국은 4대 1로 패해 대회를 마쳤다.

2026 FIFA 월드컵 호주전에서 경기하는 발로건, 2026년 6월 19일. 자료사진 · Bryan Berlin · 원본 · CC BY-SA 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발로건 징계의 재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예 결정도 논란이 됐다. 데비 휴잇 잉글랜드축구협회 회장은 사건 관련 문서 공개를 요구하는 서한을 인판티노 회장에게 보냈다. ESPN은 규정 개정만으로는 징계 유예 경위의 공개를 요구하는 이들을 납득시키기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인판티노 회장이 FIFA 주요 대회의 상업적 권리를 민간 투자자에게 넘기는 방안을 추진했다가 축구계의 반발로 철회한 뒤 처음 열리는 평의회다. 철회된 계획을 둘러싼 논란과 FIFA 적립금을 활용한 회원국 추가 지원 방안도 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FIFA는 퇴장으로 부과되는 1경기 자동 출전 정지를 유예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 개정안을 평의회에 올린다. 발로건의 월드컵 징계 유예와 관련한 경위 공개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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