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FG 노티드 매각 추진, 아직은 인수 의향을 살피는 단계

보드게임좋아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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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GFFG가 도넛 브랜드 노티드(Knotted)를 분리 매각하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 14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일부 잠재 원매자에게 인수 의향을 물으며 수요를 확인 중이다. 다만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거나 공식 절차에 들어간 것은 아니다.

현재로서는 실제 매각이 결정됐다기보다, 관심 있는 인수자가 있는지 가늠하는 ‘소프트 태핑’ 단계다.

배경에는 악화한 재무 상황과 미국 사업에 따른 부담이 있다. GFFG 매출은 2024년 630억원에서 지난해 501억원으로 줄었고, 영업이익은 4억7000만원에서 85억5000만원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11억원에서 156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장기차입금·장기사채·전환사채로 78억원을 조달했지만,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24년 19억원 순유입에서 지난해 43억원 순유출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현금성 자산은 2024년 말 50억원에서 지난해 말 16억원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말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약 91억원 많아 외부감사인은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중요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법인 GFFG America에 대한 장기대여금은 2024년 말 약 94억원에서 지난해 말 약 119억원으로 늘었고, 관련 대손충당금도 약 27억원에서 64억원으로 확대됐다. 노티드는 지난해 로스앤젤레스에 매장을 열었지만, 현지 출점과 운영에 비용이 들면서 추가 출점은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가맹사업 추진을 철회했으며, 현재 30개 매장은 모두 직영점이다.

GFFG는 노티드 외에도 호족반·리틀넥·클랩피자 등을 운영한다. 앞서 2024년 말 수제버거 브랜드 다운타우너 지분 80%를 매각했고, 올해 남은 20%도 사모펀드 운용사 하일랜드에쿼티파트너스의 포트폴리오사 샐러디에 처분했다.

기존 브랜드 매각 뒤에도 재무 부담이 남은 가운데, 인지도가 높고 사업 기반을 갖춘 노티드가 별도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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