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외야수 알렉스 콜이 시드니 스위니가 출연한 노빅 광고를 문제 삼으며 플레이오프 중계에서 선정적인 광고를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뉴욕포스트는 콜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을 앞두고 SNS에 의견을 올렸다고 15일(한국시간) 전했다. 당시 3차전은 다저스에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로 소개됐다.
콜은 TBS와 폭스, NBC, 메이저리그(MLB)를 향해 중계 중 저속한 광고를 내보내지 말아 달라고 촉구했다. 아들이 아버지와 야구를 보다가 반나체 여성의 모습이 갑자기 화면에 나오면 아이에게 설명하기 어렵고, 부모가 가족과 야구를 볼 때 광고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는 취지였다. 그는 야구를 미국의 국민 스포츠라고 언급하며 가족 단위 시청 환경을 강조했다.

콜이 지목한 광고는 예측 시장 플랫폼 노빅이 스위니와 함께 진행한 홍보 캠페인이다. 당시 29세였던 스위니는 영상에서 신체 주요 부위만 가린 모습으로 등장했고, 뉴욕포스트는 캠페인이 수 주 동안 미디어계의 논란거리였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영상의 노출 수위를 ‘소프트 포르노’라고 표현했으며, 부모의 걱정과 건전한 스포츠 시청 환경을 고려할 때 콜의 지적에 일리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콜의 게시물이 자정이 지난 뒤 올라왔다며, 다저스 팬들은 그가 광고보다 잠을 자길 바랐을 것이라는 농담도 덧붙였다.
당시 32세였던 콜은 올 시즌 다저스에서 88경기에 나서 타율 0.233, 163타수 38안타, 1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백업 외야수로 시즌을 보냈으며, 밀워키와의 NLCS 로스터에서는 제외됐다.
참고 자료
알렉스 콜은 시드니 스위니가 출연한 노빅 광고가 가족의 야구 시청에 부적절하다며 플레이오프 중계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