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세정제 사용 피해야 할 3곳…거울·마루·변기

소박한일상 2026/10/15
추천 0 비추 0 조회수 4473
LED 욕실 거울 자료사진 · Josie-kimm · 원본 · CC BY-SA 4.0

크림형 세정제는 세정 성분으로 오염물을 분리하는 한편, 미세한 연마 입자로 찌든 때를 물리적으로 제거한다. 스테인리스 싱크대나 일부 세라믹 표면에는 유용하지만, 연마 작용으로 표면의 보호 코팅까지 손상될 수 있어 소재를 가려 써야 한다.

첫째는 김서림 방지 코팅이 된 욕실 거울이다. 물때가 하얗게 굳었더라도 크림 세정제를 거친 수세미에 묻혀 문지르면 코팅이 손상되거나 김서림 방지 기능이 떨어지고 얼룩이 남을 수 있다. 제조사가 안내한 방법을 따르고 부드러운 천이나 적합한 중성세정제를 쓰는 편이 낫다.

일반 거울도 연마제 사용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둘째는 코팅이나 왁스로 마감한 마루와 원목 가구다. 강마루와 강화마루도 마감재에 따라 관리법이 다르므로, 물걸레로 지워지지 않는 얼룩에 연마제를 쓰기보다 마루 전용 세정제나 제조사 권장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물기가 틈새에 오래 스며들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중요하다.

셋째는 비데가 설치된 변기의 플라스틱 부위와 특수 코팅 변기다. 비데 변좌와 덮개는 플라스틱 등 합성수지인 경우가 많아 연마제로 닦으면 미세한 흠집이 나거나 광택이 떨어질 수 있다. 오염물이 잘 달라붙지 않도록 코팅한 변기도 보호 기능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변기 안쪽 도기와 비데의 플라스틱 부위를 구분해 청소하고, 전자부품이나 조작부에는 세정제를 직접 뿌리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변기 전용 세정제를 쓰더라도 제품 설명서에서 부위별 사용 가능 여부와 권장 청소법을 확인해야 한다.

크림 세정제 JIF의 제조사 유니레버는 부드러운 스펀지에 적당량을 묻혀 가볍게 문지른 뒤 물로 충분히 헹구도록 안내한다. 거친 수세미나 철 수세미를 함께 쓰면 흠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연마력이 비교적 약한 제품이라도 모든 소재에 안전한 것은 아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