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윤서, 상견례서 예비 시부모의 가족사 듣고 눈물…문준웅의 부모 뒷바라지

건강하게먹자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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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한윤서가 예비 시부모의 힘겨웠던 가족사를 듣고 상견례에서 눈물을 흘렸다. 10월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135회에는 한윤서와 두 살 연상 비연예인 문준웅의 상견례가 담겼다. 두 사람은 방송에 앞서 10월 11일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 시부모는 문준웅의 아버지가 약 12~13년 전 사업에 실패한 뒤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부동산 세 채를 잃고 현금도 모두 썼으며, 아버지는 심장 수술과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예비 시아버지는 몸이 아프고 사업이 실패한 뒤 아들이 가장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문준웅은 부모의 월세와 수술비를 보태느라 급여를 모으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예비 시부모는 아버지가 작년까지 투병했고 조금씩 회복 중이라고도 했다.

한윤서는 문준웅이 부모를 보필하느라 여자친구를 만나지 못했고, 결혼 없이 부모에게 헌신하려 했다는 말을 자신에게 했다고 밝혔다. 결혼을 생각하면서 부모를 예전만큼 돕지 못하게 될까 걱정했지만, 예비 시어머니가 흔쾌히 두 사람을 응원했다고 설명했다. 예비 시어머니는 아들에게 더는 힘든 일을 맡기지 않으려고 간병 일을 시작했으며, 아들이 결혼하길 기도한 뒤 이제는 부담을 덜어주려 한다고 말했다.

상견례 하루 전에는 한윤서가 부모님과 청도에서 올라오다 기차를 잘못 탔다. 역무원의 환승 안내를 받아 예약한 열차에 탑승한 뒤, 한윤서는 어머니를 통해 문준웅이 보낸 문자를 확인했다. 문준웅은 두 사람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윤서를 더 배려하겠다고 적었고, 한윤서는 문자를 보고 울컥했다. 상견례 중 예비 시어머니가 아들을 칭찬하자 한윤서는 동생에게 자신의 칭찬도 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예비 시어머니가 한윤서에게 과분하다며 과거 마음에 들지 않아 했던 일을 사과하자 한윤서와 친정어머니도 눈물을 보였다. 한윤서는 양가 부모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두 사람이 효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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