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지평선축제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을 신고한 방문객이 860여 명으로 늘었다.
김제시는 피해자들의 보험금 수령을 돕기 위해 10월 14일 ‘피해 보상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이달 말까지 운영되며, 보험사에 제출할 서류를 안내하고 접수를 대행한다.
축제 기간 발생한 식중독 사고 피해자들이 보험금 청구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구다.
피해자는 사고가 발생한 먹거리 부스 운영단체가 가입한 생산물배상책임보험을 통해 치료비 등을 보상받을 수 있다.
김제시는 보험사와 세부 보상 기준을 협의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진행 중인 지원은 서류 안내와 접수 대행이며, 보상 기준도 보험사와 조율하는 단계다.
병원 치료 현황은 전날 기준 유증상자 가운데 91명이 입원 치료 중이었고, 54명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결과 일부 환자에게서는 식중독 원인균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입원 환자 32명에게서 살모넬라균이 나왔고, 1명에게서는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또 9명에게서는 사포바이러스 등 다른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친 데 사과하고, 치료비 보상 등 후속 절차가 누락 없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