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센’은 에픽하이와 다비치가 함께한 첫 협업 싱글로, 2026년 10월 13일 오후 6시에 공개됐다. 곡은 이별을 마주한 순간의 감정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영화처럼 풀어낸다. 이별을 설명하기보다 한 장면으로 그려내는 구성이 제목 ‘미장센’과도 맞닿아 있다.

사운드는 신스를 바탕으로 에픽하이의 서사적인 랩과 다비치의 보컬을 한데 엮었다. 힙합·발라드·록의 색깔을 함께 담아 한 장르에 고정되지 않는 구성이 특징이다. 랩이 이야기를 끌고 보컬이 감정선을 보태는 조합은 두 팀의 서로 다른 음악적 결을 곡 안에서 만나는 지점이다. 실리카겔 김한주와 에픽하이의 타블로·미쓰라 진도 곡 작업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사랑과 이별을 다룬 영화 장면을 오마주했다. ‘라라랜드’, ‘화양연화’, ‘(500)일의 썸머’, ‘이터널 선샤인’의 장면을 재현해 곡의 영화적 주제를 영상으로 이어간다. 싱글에는 모두 2곡이 수록됐다.

참고 자료
에픽하이, 다비치 첫 협업곡 ‘미장센’…이별을 영화처럼 그린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