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 엄지성, 밀월전 인종차별 피해…경찰 수사

간식찾는중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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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인 스완지시티 엄지성이 밀월과의 원정 경기에서 인종차별적 언행을 당했다. 엄지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사이드라인에서 몸을 풀던 중 모욕을 겪었고, 피해 사실은 경기가 끝난 뒤 알려졌다.

0-0으로 맞선 후반 22분 경기가 갑자기 중단됐다. 주심은 양 팀 감독을 불러 상황을 설명했고, 경기장 관계자들에게도 관중석 한쪽을 가리키며 안내했다. 전광판에는 인종차별 발언이나 혐오 표현을 들은 관중에게 신고를 요청하는 문구가 나왔다. 경기는 약 6분 뒤 재개됐다.

엄지성, 2023년 5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광주FC전. 자료사진 · Explicit · 원본 · CC BY-SA 4.0

엄지성은 교체 투입 없이 경기장을 떠났다. 스완지시티는 경기 직후 성명을 내고 엄지성 보호에 나섰다. 경기는 재개 후 스완지시티가 극적인 결승골을 넣어 승리로 마무리됐다.

밀월 구단은 경찰이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으며, 인종차별 행위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가장 강력한 조처를 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KBS는 밀월 팬들이 과거 토트넘에서 뛰던 손흥민에게도 심각한 인종차별 야유를 보낸 적이 있다고 전했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엄지성이 밀월전에서 인종차별적 언행을 당해 경기가 약 6분간 중단됐다.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스완지시티와 밀월 구단은 각각 선수 보호와 강력한 조처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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