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자료는 국내 제로음료 시장 규모가 2018년 1,630억 원에서 2023년 1조 3,000억 원대로 성장한 것으로 추산했다. 별도 소매 집계에서 제로슈거 탄산·혼합음료 규모는 2018년 1,630억 원, 2019년 2,100억 원, 2020년 3,200억 원, 2021년 5,800억 원, 2022년 9,1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두 자료는 집계 대상과 지표가 달라 같은 기준의 연속된 시장 규모로 비교할 수 없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은 제로음료 제품군이 탄산음료 중심에서 이온음료·에너지음료·스포츠음료·차음료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aT 자료는 제로 탄산음료가 2022년 전체 탄산음료 시장의 약 25%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비율은 제로음료 시장 내 비중이 아니라 전체 탄산음료 시장을 기준으로 한다.
시장 분석에서는 제로 제품이 일반 음료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맛을 구현한 점이 수요 확대에 기여했다고 봤다. 제로슈거 제품이 일반 탄산음료나 과당음료보다 상대적으로 나은 선택이라는 인식이 퍼진 가운데 소비 증가도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참고 자료
제로음료 시장, 규모 추정과 제품군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