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타임즈는 15일 보도에서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최대 3경기로 늘리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규시즌 4위와 5위가 한 경기에서 승부를 끝내는 대신, 먼저 2승을 거둔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도록 하자는 내용이다.
현행 방식에서는 4위 팀이 한 경기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다음 단계에 오른다. 5위 팀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며, 첫 경기에서 지면 탈락이 확정될 수 있다. 보도는 144경기를 치러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이 한 번의 패배로 시즌을 마칠 수 있는 구조를 문제로 들었다.

정규시즌 순위에 따라 4위에 유리한 조건을 주는 취지는 인정하면서도, 4위와 5위의 한 계단 차이가 포스트시즌에서는 사실상 두 번의 기회와 한 번의 기회로 갈린다는 점을 지적했다. 순위에 따른 혜택은 유지하되 5위 팀에도 여러 경기에서 승부를 가릴 기회를 주자는 주장이다.
비교 사례로는 일본 프로야구의 정규시즌 2위와 3위 간 시리즈를 제시했다. 두 팀은 최대 3경기를 치르고 먼저 2승을 거둔 팀이 다음 단계에 진출하며, 경기는 모두 2위 팀 홈구장에서 열린다. 보도는 이를 참고해 KBO도 4위 팀 홈에서 최대 3경기를 열고 2승 선착으로 진출 팀을 정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경기 수가 늘면 일정과 선수 운용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은 함께 언급했다. 다만 정규시즌 성적에 따른 4위의 이점을 보장하면서도, 포스트시즌에 오른 두 팀이 최소 두 경기에서 맞붙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 보도의 주장이다.
참고 자료
마니아타임즈는 4위 팀의 홈 어드밴티지를 유지하면서 2승 선착제로 최대 3경기를 치르는 KBO 와일드카드 방식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