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김민재 발언은 팀 전체의 헌신 강조”…훈련부터 수비 습관 주문

통장아미안해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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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해설위원은 김민재의 대표팀 발언이 공격수에게 수비를 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수들이 개인의 활약보다 팀을 우선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이 위원은 13일 KBS 유튜브 채널 ‘올스’에서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지휘한 9~10월 A매치 4연전을 돌아보며 대표팀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2일 울산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전이 0-0으로 끝난 뒤 교체 직후 벤치에서 축구화를 바닥에 내리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선수들이 함께 싸우고 경합하며 수비해야 하지만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며 수비수들의 부담을 언급했다. 개인이 빛나기보다 팀 전체가 하나로 뛰고 모두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도 했다.

2018년 6월 2일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서 열린 오스트리아-독일 친선경기 전 독일 대표팀. 자료사진 · Granada · 원본 · CC BY-SA 4.0

이영표는 김민재의 발언에 개인 플레이보다 팀 전체의 움직임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봤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인 이 위원은 방송에 함께 출연한 설기현을 수비 가담에 적극적인 공격수로 평가했다. 자신의 대표팀 시절에는 공격수가 수비하지 않으면 경기장에서 지적받는 것이 당연했다고 회고하며, 월드컵에 임박해 수비를 주문하기보다 평소 훈련과 연습경기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수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송에서는 대표팀 내부 갈등설도 다뤘다. 김민재와 황인범, 황희찬이 우즈베키스탄전 뒤 대표팀 은퇴 의사를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고, 주장단을 포함한 선수단 내부의 갈등을 둘러싼 추측도 나왔다. 설기현은 선수들의 불만을 줄이고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선수들을 한 팀으로 묶는 감독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원희도 모레노 감독이 상황을 풀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영표는 대표팀의 소통과 갈등에 대한 평가는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 성적이 좋으면 의견 차이가 소통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결과가 나쁘면 작은 차이도 부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선수들이 상황을 함께 이겨내고 어떤 결과를 내느냐가 대표팀에 대한 평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이영표는 김민재의 발언을 팀 전체의 헌신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하고, 평소 훈련부터 수비 가담을 습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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