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정우주·황준서·박준영·강건우 등 투수 유망주 4명을 일본 트레이닝 시설로 보냈다. 선수들은 14일 출국했으며, 15일부터 11월 3일까지 지바현 이치카와시의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스 랩에서 개인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훈련에서는 첨단 데이터를 활용해 각 선수의 투구 동작을 분석하고, 신체 특성에 적합한 동작과 안정적인 밸런스를 다지는 데 집중한다. 한화 구단은 7월 김서현과 권민규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 파견의 훈련 성과를 토대로 이번 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데이터 기반 육성 체계를 보강해 2027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정우주는 2025시즌 1군 51경기에서 53⅔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필승조와 롱릴리프, 선발을 맡았던 그는 플레이오프에서 구원과 선발로 한 차례씩 등판했고 한국시리즈에서는 구원으로 세 경기에 나섰다. 올해 성적은 45경기 46이닝, 1승 3패 5홀드, 평균자책점 8.02다.
황준서는 올해 30경기에서 63⅔이닝을 던져 1승 5패,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다. 2024년 입단 이후 선발과 구원을 오갔으며, 앞선 두 시즌 평균자책점은 각각 5.38과 5.30이었다. 박준영은 올해 불펜과 선발 로테이션을 모두 맡아 37경기 71⅓이닝, 2승 4패, 평균자책점 6.06을 남겼다. 강건우는 고졸 신인으로 선발 두 차례를 포함해 16경기 22⅔이닝에 등판했고 평균자책점은 8.74였다.
참고 자료
한화 투수 유망주 4명은 11월 3일까지 일본 이치카와시에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맞춤 훈련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