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멜버른 원정서 21분 새 3실점…ACL2 2연패

고양이와낮잠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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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엔은 FC서울이 14일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ACL2) E조 2차전에서 멜버른 빅토리에 0-3으로 패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페르시브 반둥에 0-1로 진 서울은 두 경기 연속 득점 없이 패해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멜버른은 1승 1무로 승점 4를 기록했다.

2016년 이후 10년 만의 K리그1 우승을 눈앞에 둔 서울은 주전들을 호주 원정에 동행시키지 않고 선발 구성을 크게 바꿨다. 후이즈와 천성훈이 공격을 맡았고, 정현우·바또가 측면에 섰다. 김민준과 박장한결이 중원을 지켰으며 수비진은 박수일·이한도·이상민·안재민, 골키퍼는 임준섭으로 꾸렸다. 전반 슈팅은 멜버른이 11개, 서울이 2개였다. 박장한결의 44분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고, 추가시간 코너킥에서 이한도의 어깨에 맞은 공도 골문 위로 떴다.

FC서울과 광주FC의 K리그1 경기 자료사진, 2026년 3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 · Explicit · 원본 · CC BY-SA 4.0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민준 대신 2009년생 정하원을 투입했다. 후반 9분에는 바또와 이상민을 빼고 정현웅, 박성훈을 넣었다. 교체 직후 박수일의 크로스를 받은 후이즈가 헤더로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선제골은 후반 18분 나왔다. 서울의 패스 실수 뒤 기예르모 메이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28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클라리스마리우 산투스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후이즈가 결정적인 슈팅으로 만회를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고, 후반 39분 조르디 발라동이 서울 골망을 다시 흔들었다. 서울은 첫 실점 뒤 21분 동안 세 골을 허용했다. 리그 일정으로 돌아가는 서울은 18일 김천 상무와 맞붙는다. 17일 울산 HD가 부천FC전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서울이 김천을 꺾으면, 서울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FC서울은 멜버른 빅토리에 0-3으로 져 ACL2 E조 2연패에 빠졌다. 18일 김천 상무를 꺾고 울산 HD가 17일 부천FC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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