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첫 ALDS 스윕패…지라디, 실수 반복과 책임 의식 지적

강아지간식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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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에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3전 전패하며 구단 사상 첫 디비전시리즈 스윕패를 당했다. 양키스의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은 2009년으로, 17년째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14일 조 지라디 전 양키스 감독이 팟캐스트에 출연해 포스트시즌 탈락 원인을 짚었다고 보도했다. 지라디는 기본기 실수와 이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책임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자신이 매일 클럽하우스에 있는 것은 아니라며 구단 내부 상황을 단정하지는 않았다.

시카고 야구 경기 자료사진 · still just me · 원본 · CC BY-SA 2.0

그가 사례로 든 장면은 탬파베이와의 ALDS 1·2차전에서 나왔다. 1차전에서 0-1로 뒤진 양키스는 8회 포수 오스틴 웰스가 3루까지 달리다 아웃됐다. 양키스의 유일한 안타가 무리한 주루로 끝난 순간이었다. 2차전 1회에는 재즈 치좀 주니어가 병살을 노리고 1루에 던진 공이 뒤로 빠져 상대 득점으로 이어졌다. 양키스는 그 경기에서 4실책을 기록했고, 세 차례가 1회에 나왔다. 구단 포스트시즌 한 경기 실책 공동 2위 기록이다. 선발 캠 슐리틀러는 4⅓이닝 동안 4실점했고, 이 가운데 자책점은 2점이었다. 경기는 양키스의 2-5 패배로 끝났다.

치좀이 경기 후 같은 상황에서도 다시 송구를 시도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지라디는 실패한 플레이를 그대로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주루 실수 역시 누군가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키스의 실수 문제는 2024년 월드시리즈에서도 불거졌다. LA 다저스와 맞붙은 5차전에서 5-0으로 앞서던 양키스는 5회 수비 실수와 판단 착오로 5점을 내줬고, 결국 6-7로 역전패해 우승을 놓쳤다. 올해는 정규시즌 93승 68패를 거둔 뒤 보스턴 레드삭스를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 2연승으로 꺾었지만, ALDS에서 탈락했다. 주포 애런 저지는 종아리 부상으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지라디는 애런 분 감독에게 책임을 돌리는 데는 선을 그었다. 분 감독은 양키스 지휘봉을 잡은 뒤 9시즌 동안 월드시리즈에 한 차례 진출했지만 우승하지 못했다. 지라디는 부상과 주축 타자들의 부진 속에서도 분 감독이 경기 운영 방식을 바꾸며 승리를 쌓았다고 평가했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양키스는 탬파베이에 ALDS 3전 전패를 당해 구단 사상 처음으로 디비전시리즈 스윕패를 기록했다. 조 지라디 전 감독은 1·2차전의 주루·수비 실수를 짚으며 실패한 플레이를 반복하지 않는 책임 의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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