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두산 꺾고 준PO 진출…잠실 라이벌전 한 경기로 마무리

산책하는토끼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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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는 LG 트윈스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4대 1로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정규시즌 4위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승을 안고 시작해 시리즈 전적 2승 0패로 통과했다. 올해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 팀의 가을야구 맞대결도 한 경기 만에 끝났다.

LG는 1회말 1사 1루에서 오스틴 딘의 선제 투런 홈런으로 앞서갔다. 두산은 2회 무사 만루에서 선발 곽빈이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 실점을 막았다.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6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곽빈도 6이닝 2실점으로 맞섰다.

마이애미 말린스 외야수 오스틴 딘 자료사진. · Ian D'Andrea · 원본 · CC BY-SA 2.0

두산은 7회 유니오 세베리노의 안타와 양의지의 2루타, 강승호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대타 양석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중견수 박해민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어진 LG의 7회말 2사 만루에서는 두산 유격수 박찬호가 타구를 잡아내 더 이상의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LG는 8회말 1사 1·3루에서 신민재의 스퀴즈 번트로 한 점을 더했고, 폭투가 이어져 4대 1로 달아났다. 9회초에는 김강률이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마무리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카라스코가 곽빈과 대등하게 맞선 점을 경기 흐름을 가져온 요인으로 꼽았고, 준플레이오프에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을 막는 일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시즌 내내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한 문제가 이날도 이어졌다며 내년 시즌 준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LG는 3위 KIA와 17일 전남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보도는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뒤 지난 시즌까지 11차례의 시리즈에서 4위 팀이 10번 상위 시리즈에 진출했고, 이번 승리로 4위 팀의 와일드카드 성적이 10승 5패가 됐다고 전했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LG가 두산을 4대 1로 제압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해 17일 KIA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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