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는 14일 런던 더 덴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 10라운드에서 밀월을 1-0으로 이겼다. 토크스포츠는 이날 후반전 엄지성이 몸을 풀던 중 밀월 팬들이 그를 향해 인종차별적 구호를 외쳤다고 보도했다. 엄지성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교체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토크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리처드 덕워스 주심은 신고를 인지한 뒤 후반 22분 경기를 멈추고 양 팀 코치진과 대화했다. 경기는 약 7분 뒤 재개됐다. 장내 방송은 경찰이 CCTV를 통해 가해자를 확인하고 있다고 관중에게 안내했다.

경기 후 스완지의 비토르 마투스 감독은 당시 선수들과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느낀 점이 주심의 절차 진행에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밀월이 안내 방송을 해 관중에게 상황을 알리려 한 점을 긍정적으로 언급하며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밀월의 알렉스 닐 감독은 경기 중단이 팀의 흐름을 끊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신고를 대기심에게 알리고 기록한 뒤 경기를 이어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크스포츠가 전한 닐 감독의 발언에는 중단 시간이 15분이었다는 언급도 담겼다. 이는 보도에 적힌 약 7분의 중단 시간과 차이가 있다. 닐 감독은 밀월이 좋은 흐름을 타던 중 사건으로 경기가 끊겼다고 덧붙였고, 밀월이 이겼다면 자신이 지금처럼 느끼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토크스포츠는 엄지성을 향한 인종차별 구호가 나와 스완지와 밀월의 경기가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스완지는 1-0으로 승리했고, 밀월의 알렉스 닐 감독은 중단이 경기 흐름을 끊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