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의 거취를 두고 경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1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승리하지 못한 아르벨로아 감독에게 팀 상황을 바꿔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풀럼은 리그 개막 후 6경기에서 2무 4패를 기록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탠다드는 풀럼이 다음 두 경기에서 헐 시티와 코번트리 시티를 상대로 결과를 내지 못하면 아르벨로아 감독의 시간이 끝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는 두 경기 결과를 조건으로 한 현지 매체의 전망이다. 보도 당시 해당 경기는 치러지지 않았다.

선수단 분위기에 관한 보도도 나왔다. 더선은 9월 주전 경쟁에서 밀린 케니 테테가 한 팬에게 자신의 상황을 묻는 질문을 받고 감독에게 물어보라는 취지로 답했다고 전했다. 또 선수들이 아르벨로아 감독에게 등을 돌리는 기류가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자신의 자리를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일하고 결정을 내리면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보여주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선수들이 해내는 많은 부분에 만족한다고도 했다. 다만 자신의 거취보다 풀럼의 순위가 중요하며, 6경기만 치렀더라도 승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페인 출신인 아르벨로아 감독은 선수 시절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은퇴 후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고, 지난 시즌 도중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맡았다가 시즌 종료 뒤 팀을 떠났다.
참고 자료
풀럼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2무 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탠다드는 헐 시티·코번트리 시티전 결과에 따라 아르벨로아 감독의 거취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보도했고, 아르벨로아는 팀 순위와 승점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