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연금, 월 8만원 납입…최종 가입자 2만9256명

내일은휴일 20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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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연금의 최종 가입자는 2만9256명으로 집계됐다. 경상남도가 12일 밝힌 수치로, 모집 정원 3만명의 97.5%에 해당한다.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 제도는 퇴직 뒤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을 받기 전까지 소득이 끊기는 기간을 대비하도록 설계됐다.

가입 열기에는 특히 4050세대의 노후 불안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모집 과정에서도 신청이 빠르게 몰렸다. 1차 모집은 신청 시작 3일 만에 목표 인원 1만명을 채워 조기 마감됐다. 목표 인원을 2만명으로 늘린 추가 모집에서는 6일 만에 2만589명이 신청했다. 가입 희망자 10만2000여명이 도민연금 누리집에 접속해 서버가 일시적으로 멈추기도 했다.

경남도민연금은 개인형퇴직연금(IRP)을 기반으로 한다. 가입자가 월 8만원 이상을 납입하면 도가 8만원당 2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액은 연간 최대 24만원이며, 10년간 총 240만원을 일시 지급한다. 월 8만원씩 10년간 납입할 경우 가입자 원금과 운용 수익에 지원금을 더해 60세 이후 1300만원 넘게 받을 수 있다.

수령액에는 납입 원금뿐 아니라 운용 수익도 반영된다.

가입 대상은 만 40세 이상 55세 미만 경남도민으로,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어야 한다. 연소득 9352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경상남도는 첫 모집을 통해 40~50대의 소득 공백기 불안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내년 사업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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