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와이오밍대 중국인 대학원생 에일리 왕(32)은 동료의 차에 독성 물질을 넣고 중국으로 출국하려 한 혐의로 2026년 10월 6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왕은 와이오밍주에서 가중 폭행 혐의를 받고 있으며, 법원은 보석금을 현금 150만 달러로 올렸다.

경찰 진술서에 따르면 왕은 2026년 9월 27일 동료의 책상을 뒤졌다. 10월 1일에는 연구 노트를 촬영하고 동료의 컵을 헹구는 모습이 감시 영상에 담겼다.
경찰은 왕이 2026년 여름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에서 아크릴아마이드를 두 차례 구매한 뒤 계정 삭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별도 보도에서는 동료가 사용하는 커피 머신의 물에서 신경독성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돼 왕이 수사받고 있다고 전했다. 체포 당시 노트북 여러 대와 외장 저장장치, 문서 및 기록물이 발견돼 경찰에 압수됐다.
참고 자료
중국인 대학원생 에일리 왕 체포…차량 혐의·커피 물 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