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첫 스마트 안경 ‘갤럭시 글래스’(가칭)의 디자인과 주요 사양이 공개됐다. IT 매체 샘마이그루는 현지시간 13일 젠틀몬스터와 워비 파커가 삼성전자와 협업해 개발한 제품의 정보를 보도했다. 출시 전 정보에 따른 내용으로, 보도된 출시 시점과 사양은 확정된 것으로 볼 수 없다.
일반 렌즈를 장착한 제품 무게는 약 41g으로 예상됐다. 이는 앞서 국내 매체가 전한 46g, 4월 유출 렌더링에 제시된 약 50g보다 가볍다. 주요 사양으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AR1 1세대 칩셋, 2GB 램, 64GB 저장 공간이 거론됐다.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이며 초당 30프레임의 3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할 전망이다. 오픈형 스피커 2개와 마이크 4개를 갖추고, 배터리는 최대 9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충전 케이스를 사용하면 최대 7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방수 등급은 IPX4로 알려졌다. 외관은 협업 브랜드별로 다르게 구성된다.
젠틀몬스터는 캣아이, 라운드, 스퀘어, 스퀘어 볼드, 오벌, 슬림 오벌 등 최소 6가지 프레임 디자인에 블랙, 버건디, 크림, 라이트 그레이, 페일 라일락 등 5가지 색을 조합해 총 16가지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워비 파커는 3가지 스타일로 출시하며, 제트블랙과 다크 그린 계열의 파인, 적갈색 새들 등 3가지 색상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글래스는 구글 안드로이드 XR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작동하고 인공지능 비서 제미나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화 통화와 인터넷 검색, 음악 재생, 길 안내 등을 지원할 전망이다.
최근 유출 정보에서는 출시가 이르면 다음 달일 가능성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