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은 LG 카라스코의 KBO리그 데뷔전이었다. 선발 등판한 카라스코는 7이닝 동안 74구를 던져 2탈삼진, 무피안타·무사사구·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타자 21명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퍼펙트 투구를 이어갔다. 당초 투구 수를 60~65개 정도로 원했지만, 염경엽 감독의 제안으로 7회에도 등판했다.

카라스코가 내려간 뒤 8회말 김민석이 LG 두 번째 투수 우강훈에게 안타를 쳐 두산의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LG 불펜이 동점을 허용해 카라스코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경기는 연장 11회까지 이어져 LG와 두산의 2-2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뒤 카라스코는 2주간 쉬었고 투구 수를 제한하며 시작한 점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날 배터리를 이룬 포수는 이주헌이었으며, 염 감독은 다음 선발 등판에서도 이주헌이 포수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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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카라스코, 7이닝 퍼펙트에도 승리 불발…두산전 2-2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