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투런포와 8회 집중타…LG, 두산 꺾고 준플레이오프 진출

가계부쓰는중 20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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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4-1로 누르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오스틴 딘이 1회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LG는 8회 두산 마무리 이영하를 상대로 추가점을 뽑아 승리를 굳혔다.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곽빈의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곽빈은 평균자책점 2.24와 탈삼진 197개로 해당 시즌 투수 부문 타이틀 두 개를 차지했고,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도 힘을 보탠 선발 투수다. 다만 경기 초반 제구가 흔들렸다. 1회 홍창기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오스틴에게 좌월 홈런을 허용했고, 2회에는 구본혁에게 2루타를 맞고 박동원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오스틴 딘이 2021년 4월 20일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타격하는 모습. 자료사진 · All-Pro Reels from District of Columbia, USA · 원본 · CC BY-SA 2.0

2회 무사 만루에서 곽빈은 홍창기와 박해민, 오스틴을 잇달아 삼진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이닝마다 투구 수가 늘어난 그는 2회까지 48개를 던졌고, 6회까지 총 102구를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번 경기로 곽빈은 와일드카드 통산 피홈런 3개, 실점 12점, 자책점 12점 기록을 새로 썼으며, 피안타 13개는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2024년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도 1이닝 4실점한 바 있다.

두산은 7회 1사 만루에서 대타 양석환의 타구가 박해민의 수비에 잡히며 한 점을 보태는 데 그쳤다. 8회에는 조수행과 안재석의 볼넷으로 다시 기회를 만들었지만, 유니오 세베리노와 류승민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반면 LG는 8회 송찬의의 안타와 구본혁의 희생번트로 주자를 진루시킨 뒤 박동원의 안타, 신민재의 세이프티 스퀴즈번트로 점수를 더했다. 이영하의 폭투도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결정적인 홈런을 친 오스틴은 데일리 MVP에 뽑혀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LG는 17일부터 광주에서 3위 KIA 타이거즈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LG가 오스틴의 선제 투런포와 8회 추가 득점으로 두산을 4-1로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3위 KI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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