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연인 박상효 씨가 온라인 악성 댓글에 직접 반응한 가운데,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이강인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13일 공식 입장에서 온라인에 퍼진 의혹이 이강인과 무관하고 사실이 아니라며, 관련 게시물과 댓글을 수집해 사안에 따라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했다.
대표팀 은퇴설이 알려진 김민재·황인범·황희찬 등 이른바 ‘96라인’을 둘러싸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서는 선수들이 손흥민을 따돌리고 대한축구협회에 주장 교체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퍼졌다. 이강인이 손흥민의 대표팀 은퇴를 부추겼다는 주장도 나왔다. 보도는 이 내용을 뒷받침할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대표팀 내부 사정을 아는 관계자는 과거 탁구 사건 이후 이강인이 대표팀에서 축구에 집중했고 선수단의 정치적 갈등과 거리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선배에게 잘하라는 비난과 대표팀에서 나가라는 요구 등이 달렸다. 이강인은 욕설을 섞어 자신을 공격한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박 씨 역시 두 사람의 교제를 비하하는 댓글에 같은 방식으로 반응했다. 대표팀 불화설을 둘러싼 온라인 주장이 이강인뿐 아니라 연인의 사생활을 겨냥한 공격으로 이어진 것이다.
두 사람은 이강인의 친누나 소개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6월에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 경기를 함께 관람했고, 2025년 5월에는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박 씨는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의 딸로 알려져 있다.
참고 자료
온라인에서 확산한 이강인 대표팀 불화설은 연인 박상효 씨를 겨냥한 악성 댓글로 번졌다. 더블랙레이블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